- 농촌진흥청, 적색발현이 좋고 다수성인 적축면 상추 개발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기존의 적축면 상추보다 적색발현이 뛰어나고 식미감이 좋으며, 추대가 늦어 생육 후반기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저장성이 강한 ‘고풍적축면’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상추는 웰빙(well-being)시대의 대표적인 쌈용 채소로 2007년 재배면적이 5,084㏊로 꾸준히 생산 소비되고 있으며, 샐러드 이외에 어린잎채소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고풍적축면’은 광택이 양호하고 비가림 하우스 재배 시 적색발현이 좋으며 결구상추처럼 엽육이 두텁고 아삭아삭하여 식미감이 아주 뛰어나다. 또한 추대가 늦어 수확기간이 길고 안토시아닌 함량이 29.4㎎/100g로 기존의 ‘뚝섬적축면’(2.6㎎/100g)에 비해 10배 정도 높으며 저장성도 우수하다.
전국에서 봄, 여름, 가을 재배가 가능하고 수확잎수는 주당 52매 정도이며 수량성은 전국 7개 지역(대관령, 경기, 충북, 전남, 전북, 경남, 제주)에서 단보(10a)당 3년 평균 1,954㎏로 기존 ‘뚝섬적축면’ 품종에 비해 약 17% 증수하였다.
정식 후 25일부터 수확이 가능한 조·중생종으로 잎 상단부는 붉은색이고 잎 기부는 녹색으로 생육 모습이 단아하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주어 생산자 및 소비자에게 다같이 사랑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품종이다.
[문의]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장석우 033-330-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