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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생명산업 D.N.A#展에서 “배무채” 눈길 사로잡아 !
작성자
 
등록일
2010-06-21
조회수
4137
연도
2010
첨부파일
내용

- 배추와 무의 세계최초 교잡종 “배무채” 및 수출 품종들을 인기리에 전시 중

 aT센터에서 6월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생명산업 D.N.A#展」신품종관 내 우리 육종가가 세계 최초로 배추와 무를 교배하여 만들어낸 새로운 품종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배추와 무는 식물분류체계 상 모두 십자화과(또는 배추과)에 해당하지만 서로 다른 “속(屬)”이라서 두 작물 간 교배가 이루어지기 힘들다.

이러한 이유로 그 동안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해 왔지만 별다른 성과를 이루어내지 못하였다.

 이수성 전(前) 중앙대 교수는 세계최초로 두 작물을 교잡하여 새로운 작물을 만들어냈다.

 이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여러 번의 실패를 거듭하였으나 드디어 배추와 무의 교잡종인 “배무채”를 만드는데 성공하였고,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 등록(2009.9.)을 마쳤다.

 이 배무채 품종을 “비비1호”로 명명하였는데 이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전 세계에 없는 우리나라만이 보유한 합성기술에 의해 탄생한 새로운 유형의 식물체라고 한다.

 특히, 배무채 “비비1호”는 항암?항균효과가 있는 설포라펜(Sulforaphene)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잎줄기가 연하여 김치, 샐러드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배무채는 바이오에너지로 활용되는 유채와 황겨자, 갓 등과도 교잡이 잘 되기 때문에 품종개량을 위한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 또한 크다.

생명산업대전의 신품종관에는 토감식물(땅 위에는 토마토, 아래에는 감자), 무추, 양무추 등 다양한 접목식물들과 종자스마트폰, 수출지도 등 볼거리가 다양하여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되고 있다.

생명산업대전_배무채_원일연.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