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색심부병은 씨감자 안의 세포가 죽어 검게 변하는 생리장해로, 감자 안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산소공급이 원활치 않아 발생하는 호흡장애 현상이다.
○ 씨감자를 자루 등에 담거나 온돌, 비닐하우스에 보관 시 적절한 환기나 차광을 해주지 않으면 씨감자 호흡량이 급격히 증가 → 씨감자 안의 호흡장애로 흑색심부병 발생
□ 흑색심부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보관요령이 필요하다.
<씨감자 보관요령 및 유의사항>
◇ 씨감자는 호흡작용을 하므로 받는 즉시 상자를 열어 환기해야 하며, 장기보관시는 그늘진 곳에서 3 ~ 4℃로 보관
◇ 비닐하우스 보관시 하우스 외부에 차광막 씌워 내부 온도상승 억제 및 직사광선 노출방지
◇ 비닐하우스 또는 온돌방에 보관시 흑색심부병 피해가 자주 발생되며, 특히 30℃ 이상의 고온에서는 산소공급과 관계없이 3 ~ 5일 지나면 흑색심부병이 발생될 수 있음(사진 1)
◇ 절단한 감자는 절단면을 서로 붙여서 그늘지고 적당한 습도가 유지되는 장소에 보관(사진 2)
<흑색심부 피해모습 사진1> <종서절단 모습 사진2>
□ 강원도는 흑색심부병이 씨감자 공급 후 농가의 보관 부주의로 대부분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씨감자의 보상이나 무상 교환은 하지 않고 있음. 따라서 씨감자를 인수한 농가에서는 파종전 씨감자 보관 및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함.
[문의: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 033-339-8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