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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진흥청, 참깨 다수확 기술 소개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6-08-10
조회수
1930
연도
2016
내용

- 생육 중·후기 병해충 방제... 수확은 누렇게 익어 꼬투리 2개 이상 벌어져야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참깨 생육 중·후기 이후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관리 방법과 적정 수확시기를 소개했다.

참깨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서는 생육 중·후기 발생하는 역병, 시들음병, 잎마름병을 주의해야 한다.

역병은 땅에 가까운 줄기에 더운물에 데쳐진 것과 같은 증상인 수침상이 나타난다.

방제를 위해서는 코퍼옥시클로라이드·디메토모르프 수화제 등 28종의 등록약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10일 간격으로 3회 뿌려야 한다.

시들음병은 새순과 잎 끝부터 시들기 시작해 줄기 속이 적갈색으로 변하면서 일부는 줄기 반쪽이 썩기도 한다.

발병초기부터 옥신코퍼 수화제를 10일 간격 3회이내로 뿌려 방제한다.

잎마름병은 잎, 줄기, 꼬투리에 증상이 나타나지만, 특히 잎에서 불규칙한 모양의 갈색무늬가 나타난다.

방제를 위해서는 클로로탈로닐 수화제 등 18종의 등록약제 중 한 가지를 발병초기부터 10일 간격으로 2회 정도 뿌린다.

약제 방제는 농약안전 사용기준에 따른다.

아울러 왕담배나방과 노린재류 등 해충 방제도 신경 써야 한다.

왕담배나방은 참깨 개화기부터 여뭄시기에 주로 발생하며 줄기를 부러뜨려 잘 자라지 못하게 하거나 꼬투리를 갉아먹어 수량이 떨어진다.
- 방제 약제는 델타메트린 유제 등 3종이 등록돼 있고, 친환경 유기농 자재로는 고삼추출물이 있다. 마트린 함량이 0.45% 이상인 고삼추출물 1,000배액(추출물 20㎖/물 20ℓ)을 식물체 전체에 뿌린다.

노린재류는 풀색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등이 있고,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부터 종실을 가해해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준다.
- 참깨 1포기당 1마리, 개화 말기에는 2마리 이상 발견되면 델타메트린 유제 1,000배(약제 20㎖/물 20ℓ)액을 뿌리면 된다.

참깨 수확 시기는 식물체 전체가 누렇게 되면서 아래쪽 꼬투리가 2개~3개 벌어졌을 때이다.

너무 일찍 수확하면 종자의 빛깔이 균일하지 못하지 않아 기다렸다가 성숙 후 수확하는 것이 좋다.

비닐하우스 등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서 줄기가 갈색이 되도록 완전히 말려서 탈곡하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 강항원 생산기술개발과장은 “참깨 다수확을 위해서는 생육 중·후기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방제와 수확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055-350-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