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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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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발생정보

병해충발생정보

본문 시작
제목
금년에는 인삼밭 병해관리 서둘러야!
작성자
농촌진흥청
등록일
2009-04-15
조회수
4905
연도
2009
구분
일반
내용

- 농촌진흥청, 이상기온에 따른 봄철 인삼밭 병해 관리 철저 당부 -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금년 3월의 이상기온으로 인삼밭에 병해가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년도 인삼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4월 초순부터 왕성하게 출아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는 예년보다 10~14일 가량 빠른 것으로, 이는 3월 중하순의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3℃~6℃ 가량 높았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병해도 예년보다 빨리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봄철에 발생하는 인삼의 병해는 새싹이 돋아나면서 모잘록병을 시작으로 줄기 지제부에 잿빛곰팡이병이 차례로 발생한다.

모잘록병은 곰팡이의 일종인 Rhizoctonia solani균에 의해 발생하는데 출아기에 줄기 지제부가 갈색으로 부패하여 짤록해지며 지상부가 쓰러져 말라죽는 병해이다. 평년기온의 경우 대부분 지역에서 4월 하순 또는 5월 초순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5월 중·하순경에 대발생한다.

잿빛곰팡이병은 Botrytis cinerea균에 의한 것으로 줄기 지제부와 잎, 열매, 꽃대에 발생한다. 줄기 지제부의 경우 초기 증상은 모잘록병 증상과 유사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회색의 곰팡이가 발달한다. 줄기 지제부에서 고년생(4년생 이상) 포장일수록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며 대부분 지역에서 5월 중순에 시작하여 6월 하순경까지 지속하는 병해이다.

이들 병해는 줄기가 출아하기 전에 예방위주로 방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데 인삼 등록 약제 중 잔류문제가 비교적 낮은 포리옥신 계통의 약제를 토양관주 하는 것이 좋으며, 인삼 줄기가 출아 후 병이 발생한 인삼은 즉시 수거하여 제거하고 해당약제를 살포하여 2차 전염을 예방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청 인삼과 배영석 연구사는 “금년과 같은 이상기온에서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서는 조기에 병해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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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농촌진흥청 인삼과 043-871-5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