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병해충 예찰정보 제3호(2010.3.1~3.31)
작성자
농촌진흥청
등록일
2010-03-18
조회수
4155
연도
2010
구분
예보
내용
- 농촌진흥청은 과수의 월동해충, 시설작물, 각종 병해충 등 3월 중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오니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농작물 관리를 잘하여 철저히 하여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 1. 꽃매미 등 과수의 월동해충
- ‘09년도 발생이 많았던 지역을 예찰한 결과 포도지주 등에 꽃매미 월동알이 많이 관찰되어 피해가 예상되므로 알 덩어리를 긁어 제거하고, 응애류, 진딧물류, 뽕나무깍지벌레 등의 해충은 거친 껍질 밑에서 월동하므로 거친 껍질을 제거한 후 기계유유제 살포 또는 적용약제로 방제하며, 배 꼬마배나무이는 월동성충이 산란하지 않도록 적용 약제로 방제
- 2. 시설재배 작물 병해충
- 최근 예찰결과 온실가루이(경기지역)와 담배가루이(경남지역)가 많이 발견되고 있어,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예찰을 통한 초기방제를 철저히 하고, 어린모의 잘록병 및 노균병·잿빛곰팡이병·흰가루병 등의 예방을 위해 시설 내 적절한 보온과 환기로 병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3. 바이러스성병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매개충인 담배가루이를 발생 초에 방제하고, 병든 식물체는 제거·소각하며, 감자걀쭉병은 발견 즉시 시도에 신고하고 소각 또는 매몰처리를 해야 함
-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합시다 !
- 논·밭두렁 태우기는 인명사고와 산불의 큰 원인입니다!
- ○ 꽃매미
- - ‘09년 발생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최근에 예찰한 결과 포도재배지의 지주 및 나무줄기, 인근 산림 등에서 꽃매미 월동알이 많은 것으로 관찰되어 금년에도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
- - 연 1회 발생하며 알상태로 월동하여 4월 하순부터 깨어나와 4회의 탈피로 1~4령 약충기를 거처 7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성충으로 활동하며, 나무의 즙액을 빨아 생장을 저해하고 분비물로 인한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림
- - 약충으로 부화하기 전에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등에 있는 알 덩어리를 긁어 제거하여 집에서 불에 태워 없애고, 4월말부터 약충이 깨어나오기 시작하면 적용약제로 반드시 방제
- ○ 꼬마배나무이(배)
- - 거친껍질 밑에서 성충상태로 월동 후, 2월 중순부터 수상의 단과지로 이동하여 3월 상순부터 산란을 시작하고 개화 전 무렵부터 알이 부화함
- - 월동밀도가 높은 농가는 성충이 나무 위로 이동이 끝난 후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알에서 부화한 약충이 과경 및 엽병 틈으로 깊이 들어가면 방제가 곤란하므로 개화 전에 적용약제로 방제 철저
- ※ 최적 방제시기 : 2월 1일부터 최고온도 6℃이상의 날이 16~21번째 되는 날 기계유유제(0.5~0.7ℓ/물 20ℓ) 살포
- ○ 진딧물류(사과 : 사과혹진딧물, 배 : 배나무면충)
- - 진딧물류는 봄철 과수에서 발생 후 여름철에는 여름 기주식물인 채소, 잡초 등으로 이동하여 발생하다가 가을철 과수로 이동하여 월동알을 낳는 특징이 있음
- - 월동알은 과수 발아기에 부화하여 전개되는 잎을 가해하는 피해를 주므로 월동기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여 월동알을 방제하고 개화 전 진딧물 전용약제로 초기 방제 실시
- ※ 최근 경기북부지역에 배나무면충 피해가 심한 상태로 철저 방제 요망
- ○ 응애류(사과, 배 : 점박이응애, 사과응애)
- - 점박이응애는 3월 하순경 과원잡초로 이동하여 증식한 후 5월 상순경 과수나무로 올라가 증식하므로 5월중순경 발생상황에 따라 방제
- - 월동밀도가 높은 농가는 거친 껍질을 벗겨내고 기계유 유제를 살포해야 하며, 제초제 살포시 잡초에 있던 응애가 일시적으로 나무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게 되므로 잡초에서의 응애 발생상황을 예찰하고 필요시 살비제를 혼용하여 살포
- - 사과응애의 월동 알은 개화 10일전 경부터 부화하여 발아하는 잎을 흡즙하게 되므로 월동밀도가 높은 농가는 개화기 때부터 피해가 우려되므로 반드시 월동기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개화 전 월동알 부화시기 예찰을 철저히 하여 적기방제를 실시
- - 개화 전 방제가 소홀할 경우 개화기 및 유과기 때 약제살포가 곤란하므로 발생이 증가되어 피해가 우려됨
- ※ 월동알 50% 부화시기
- ·수원지역 : 2월 27일부터 2.9℃이상의 온도를 누적하여 적산온도가 278되는 날
- ·대구지역 : 2월 25일부터 8.2℃이상의 온도를 누적하여 적산온도가 236되는 날
- ○ 뽕나무깍지벌레(복숭아)
- - 가지의 깍지 밑에서 월동중인 성충은 4월 하순 산란을 시작하고 5월 상순부터 부화 약충이 발생하여 나무전체로 분산·정착하여 피해를 줌
- -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2~3년생 가지 전체가 고사되는 피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월동 밀도를 조사하여 기계유 유제를 살포하고 약충이 분산하는 5월 상순 적기 방제할 수 있도록 방제대책 수립
- ○ 잘록병은 노지 조숙재배 및 일반재배를 위하여 현재 육묘중인 고추, 토마토, 오이 등 열매채소의 어린모에 많이 발생되는 병으로 물을 많이 주어 과습하고, 야간에 육묘상 내 온도가 낮을 때, 밀식되어 모가 웃자라는 육묘상에서 발병이 우려됨
- -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햇볕이 잘 쪼이게 하여 모가 튼튼히 자라도록 하고, 야간온도가 15℃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온도관리를 철저히 해주며, 약제방제는 파종 직후나 이식 2~3주 전에 토양에 관주하거나 발병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 노균병은 박과작물 특히 오이, 참외, 멜론 재배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병으로 야간에 보온관리를 잘하여 주·야간 온도차를 줄여주고 물방울이 맺히지 않도록 관리해야 함
- - 생육후기까지 비배관리와 열매솎기, 햇볕 쪼임을 좋게 하여 작물이 건전하게 자라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 환기관리를 잘 해주고, 환기할 때 들어오는 찬바람이 작물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하며, 병든 잎은 일찍 제거한 다음 발생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 ○ 잿빛곰팡이병은 딸기, 오이, 토마토에 발생이 많고 시설 내 온도가 낮고(15~20℃) 습도가 높을 때 발생이 많음
- - 온도와 습도관리를 잘 해주고, 병든 식물은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며, 약제는 내성방지를 위하여 계통이 다른 농약으로 바꾸어가며 방제
- ○ 흰가루병은 잎의 표면에 흰가루가 덮이는 증상을 보이며 말라죽는 병으로 봄철 밤낮의 기온차가 심한 조건에서 발생이 많음
- - 시설 내 양측 창 부분부터 발생하므로 초기에 예찰하여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켜 적용농약으로 방제
- ○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는 가지과 작물에서 많이 발생하며 주로 잎의 뒷면에 무리지어 생활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가치를 떨어뜨리고, 바이러스병을 전염시켜 피해를 줌
- ※ 최근 예찰결과 경기 지역에서는 온실가루이, 경남 지역에서는 담배가루이의 발생이 많이 발견되고 있어,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초기 예찰을 통한 방제 철저
- ○ 흑색썩음균핵병은 구근에 흰 균사가 발생하여 구근 껍질이 검게 변하면서 흑색의 작은 균핵을 형성하고 오래되면 구근이 물러 썩는 병으로 지상부 전체가 시들어 노랗게 마르고, 난지형 마늘에서 발생이 많음
- - 약제에 의한 방제법은 파종시 종자 소독이나 토양 처리법이 있고, 생육기에는 병든 포기를 발견하는 즉시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줌
-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매개충인 담배가루이에 의해 전염되는 바이러스 병으로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고 증식률이 높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유입 방지 및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고,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 발생된 시설재배 농가 주변지역은 기주식물이 되는 잡초제거 및 이병식물체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공동방제를 실시
- ○ 감자걀쭉병은 걀쭉바이로이드 감염에 의해 생기는 병으로 접촉 및 영양체(종서)를 통하여 전염되며 발병시 기형 및 수량감소의 피해를 주며 수입지역을 제한하는 근거 병임
- - 방제 약제는 없으며 무병 씨감자를 사용해야 하고, 발병이 확인되었을 경우에는 각 시도에 신고하고 소각 또는 매몰처리한 후 그 지역은 3년간 감자 및 가지·고추·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 재배를 제한함
- □ 기 온
- ○ 평년(-1~10℃)보다 높겠으나 두 차례 정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기온변화가 크겠음
- ○ 상순에는 평년보다 높겠고, 중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하순에는 평년보다 높겠음
- □ 강수량
- ○ 평년(34~127㎜)보다 많겠으며 한두 차례 많은 비가 오겠음
- ○ 상순과 중순에는 평년보다 많겠으며,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겠음
- □ 기압계 전망
- ○ 상순과 중순에는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두 차례 정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음
- ○ 필리핀 부근의 서태평양에서 강하게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남서기류가 자주 유입되겠으며, 북고남저형의 기압배치가 형성되어 한두 차례 많은 비가 오겠음
- ○ 동해안 지방에서는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오겠으며, 중부 산간지방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순 별 | 기 온 | 강수량 |
---|---|---|
3월 상순 | 평년(-3~9℃)보다 높겠음 | 평년(12~36㎜)보다 많겠음 |
3월 중순 | 평년(-1~10℃)과 비슷하겠음 | 평년(9~52㎜)보다 많겠음 |
3월 하순 | 평년(1~11℃)보다 높겠음 | 평년(14~41㎜)과 비슷하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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