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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채류 재배기술 - 음나무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9-04-01
조회수
2016
연도
첨부파일
8.음나무_글꼴변환.hwp (다운로드 수: 1173)
내용

1. 성상 및 이용

(1) 성 상

음나무는 식물 분류학상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 교목으로서 나무 높이는 25m에 달하며 우리나라, 일본, 중국, 러시아 일부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음나무 변종으로는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하는 털음나무(K. pictus var. magnificus)와 과지(果枝)의 잎이 깊이 갈라지고 뒷면에 흰 털이 다소 있는 가는잎 음나무(K. pictus var. maximowiczii)가 있다.

어려서는 그늘에서 잘 자라지만, 자랄수록 햇빛을 좋아한다. 줄기에는 가시가 많아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이 잡귀를 물리친다 하여 대문에 걸어 놓기도 하였다. 줄기가 굵어질수록, 가시는 없어지고, 잎은 서로 어긋나며 둥굴고 잎 끝은 59 갈래로 갈라진다. 잎의 길이와 넓이는 각각 1030cm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잎자루 길이는 10~30cm이다. 음나무는 수령이 20년 이상 된 성목이 되어야 개화하며, 꽃은 양성화로 7~8월에 피고, 크기는 5mm내외이며 황록색이고 꽃잎과 수술은 4~5개이다. 열매는 둥글고 길이 4mm, 지름 6mm내외로 10월경 흑색으로 익고 2개의 종자 중 1개는 대부분 죽정이가 된다.

종자는 반월형이며 편평하고 길이 4~5mm, 너비 3mm로 소립이다. 음나무 종자는 외견상 성숙한 종자일지라도 내적으로는 배가 미숙한 상태이어서 오랜 시간에 걸쳐 배가 완전히 성숙한 이후에만 발아가 가능하므로 대부분 자연 상태에서는 2년 만에 발아하는 특성을 가진다.

8.음나무_글꼴변환.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