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고원농업시험연구 총설
연구책임
고원농업시험장
등록일
2007-09-27
조회수
2860
연도
2006
연구과제명
과제구분
내용
고원농업시험연구 총설 |
고원농업시험장에서는 고원지대의 지역특화우위작목 개발에 목표를 두고 11과제 20세부과제를 수행하여 8세부과제를 완결하였다. 그 결과 고랭지 엽채류 품목개발을 위한 쌈채류 고랭지 유망품목 선발 및 적정 파종시기 등 6건을 영농활용자료로 반영하였다. 고원작목개발 및 약초개발 분야에 대한 주요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가. 고원작목개발 분야 |
고랭지 신소득작목 개발연구로 고추냉이 쌈채소 생산, 수출유망 채소의 고냉지 적응성 검정 및 고산 자생식물의 자원화 연구를 수행하였다. 고추냉이는 주로 근경을 이용하는 반음지 저온성 작물로 잎에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 비타민 C의 함량이 높고, 항균성 등의 기능성도 가지고 있어 고랭지의 서늘한 기후를 이용하여 쌈채소로 개발하고자 하였다. 고추냉이 잎 생산을 위한 쌈채소 적품종은 달마종이 엽수 57매, 상품수량 2,779kg/10a으로 가장 좋았고, 1년차 정식후 3월~10월하순까지 약 3.8톤/10a 수확이 가능하였다. 또한, 친환경적 해충방제를 위해 식충식물의 이용 가능성을 검토한 결과 끈끈이주걱이 배추좀나방 포획 5마리/30일간/15㎡로 가장 양호하였다. 수출유망 품목 네로네등 쌈채류 6종에 대해 고랭지 적응성을 검토한 결과 쌈추, 엔디브를 6월중순 파종시 7월하순~10월상․중순 까지 출하가 가능하였으며 상품수량은 쌈추 3,738kg, 엔디브 5,160kg/10a 로 상추대비 1.3~2.5배 소득이 높아 고랭지 재배 가능성이 입증되었다. 또한, 고랭지 무, 배추 대체작목 개발을 위해 쑥갓, 시금치, 상추 등 작부체계 개발은 상추(6월중, 정식)+쑥갓(8월중, 파종) 조합이 7,475천원/10a, 쑥갓 단일품목으로는 6월상순부터 정식하여 3회 연속재배시 12,567천원/10a의 고소득을 보였다. 따라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와같은 여름철 단경기 생산 재배작형을 집중 발굴하여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고산 자생식물의 자원화 연구로는 최근 분화 및 조경용으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할미꽃의 신품종을 육성하고자 동강할미꽃 등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특성검정을 실시하여 우수 변이계통 18계통을 선발하였다. 이들 계통은 세대진전 및 특성검정을 통하여 우수종을 선발하고 품종등록을 출원할 계획이다. 또한, UPOV 가입으로 자국내 유전자원의 보호 및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고산 자생식물의 자원화를 위해 7개 지역에서 64종, 222개체, 종자 18g을 수집하고 자생지 환경 및 개화기, 생육특성 등을 DB화하여 유전자원의 체계적인 보존 및 육종 기초자료로 활용도를 높였다. |
나. 약초연구 분야 |
품종육성 연구로 약초재배 면적의 7.9%를 점유하고 있는 참당귀의 우량품종 육성 시험을 실시한 결과 수량성은 GA01002R 등 3계통이 유망하였으며, 결명자는 산간지 적응 조숙계통을 선발하고자 해발 450m 되는 횡성(안흥)에서 시험결과 평창 수립종이 조숙종으로 유망하였다. 참당귀의 트레이 육묘 재배시 잔뿌리 감소를 위한 시험결과 지근수는 화이브루트 162공과 트레이 200공이 8.3~10.2개로 타처리에 비해 적었으며, 근경은 짜개 포트와 화이브루트 200공에서 34.4mm로 가장 좋았다. 고품질 생산연구는 황기의 다년근 생산기술 농가 현장접목 시험결과 지상부 생육은 2년근에서 초장, 경경, 분지수등 관행, 신기술 투입간 큰 차이가 없었고, 병충해 발생도 미미한 상태로 조사되었다. 1년근은 신기술 투입시 12~25kg 증수되는 경향을 보였다. 수입의존 약초인 감초채종에 관한 기술개발 연구결과 감초의 개화시시는 6월 상순, 종자성숙기는 8월 중순이며, 종실 확보를 위해서는 비가림 하우스에서 지하경을 제거하여 10a당 8.3kg의 종자채종이 가능하였다. 또한 수확 후 관리기술 개선으로 박피 유무에 따른 성분은 5년근에서 100g 당 Astragaloside가 박피 199mg, 무박피 139.7mg 검출되었다. 장엽대황은 고랭지 재배시 정식기, 재식밀도, 적정 차광율, 흑색비닐 피복효과 등을 구명하여 고랭지 표준 재배기준을 확립하였다. 재배환경 연구로는 토성은 양토, 식양토가 좋았고 발생병은 무름병, 해충은 좀남색잎벌레 등 4종이 발생하였으며 해발 600m 이상 고랭지대가 재배적지임을 밝혔다. 또한 품질향상을 위한 연구로 유기물 시용효과, 추대제거 효과를 구명하였으며 60℃ 건조보다는 40℃의 저온으로 건조시 센노사이드 A 함량이 증가하여 센노사이드 A는 고열에 약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따라서 금후에는 센노사이드 A 고함유종 선발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시비방법 개선. 경제적 재배기간 등을 구명하여 고랭지채소 대체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