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창포는 비교적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자생식물로 강원도내 자생식물 생산량의
15%를 차지하는 비중이 큰 자생식물로 최근 하천정비사업, 수변공원 및 생태복원지 녹화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다. 가까운 일본은 꽃창포의 재배역사가 길고 개발한 품종도 많아 다
양한 화색과 6개의 꽃잎을 가진 겹꽃 품종 등 다채로운 품종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본품
종을 국내에 도입한 경우 내한성이 약하고, 노지 식재시 토양전염병 감염과 월동 후 고사하
는 경우가 많아 강원도 기후에 적합하고, 생육이 강건한 우리 품종 개발이 필요하다. 현재,
우리나라 자생꽃창포는 화색이 진한 자주색과 흰색으로 단조롭고 자주색의 경우 꽃창포 개
화기인 6월 중순의 더운 여름 날씨에 관상하기에는 더운 색상으로 화형은 단순하여 다양한
품종개발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는 강원도 기후에 알맞고, 생육이 강건하고, 다양한 화
색과 화형의 우수한 꽃창포 신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수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