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과제명
[원예연구01]사계성 여름딸기 수경재배 기술개발
연구책임
원재희
등록일
2011-07-07
조회수
4527
연도
2010
연구과제명
사계성 여름딸기 고품질 재배기술 개발
과제구분
기본연구
첨부파일
2010_원예연구1_사계성 여름딸기 수경재배 기술.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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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딸기는 2010년 재배면적 7,049ha, 생산량 188,207천톤이며 농업생산액이 8,575억원으로 우
리나라에서 고추, 수박 다음으로 생산액이 높은 채소로서, 대부분 남부지방에서 동계를 중심
으로 시설재배되고 있는 저온성 과채류이다.
딸기의 꽃눈은 일반적으로 저온과 단일에 의하여 생장점에서 분화된 다음 고온과 장일조
건 하에서 발육하므로 자연조건 하에서는 가을에 화아분화 후 동계 휴면을 거친 후 이듬 해
봄에 개화하게 된다. 따라서 대부분 딸기 재배는 동계를 중심으로 12월부터 5월까지 시설
재배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주 재배기간을 제외한 6월부터 11월
까지는 우리나라와 일본의 경우 단경기에 해당한다. 또한 일본은 세계 최대의 신선딸기 수
입국으로서 우리나라는 다른 수출경쟁국에 비해 지리적으로 유리한 여건에 있다.
일본의 연간 신선딸기의 수입량은 약 4,500톤 정도로서, 특히 제과용 등에 이용되는 업무
용 딸기의 경우 연중 소비되기 때문에 우리나라와 작형이 같은 일본의 단경기인 6~11월에
주로 미국이나 뉴질랜드로부터 수입이 되고 있다. 저온과 단일조건에서 화아분화하는 일계
성 딸기와는 달리 사계성 딸기의 경우 고온장일 조건에서 화아분화가 되고 생장 발육의 조
건만 갖추면 개화, 결실하게 된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경우 사계성 딸기 품종을 도입하여
고랭지 조건에서 여름재배로 생산하면 대일본 수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었다.
강원도에서는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고랭지에 여름재배로 생산하고자 2003년부터 사계성
딸기를 도입하여 대관령을 중심으로 3ha를 재배하기 시작하여 당해에 56톤 995천불을 수출
하였다. 2009년도에는 평창 외에 양구, 태백, 삼척 등 4개 시군으로 확대되어 35농가에서
17ha의 면적에서 311톤을 생산, 209톤을 수출하여, 신선채소류 수출액 14,263천 달러 중
3,772천 달러로 신선채소 수출액의 26%를 차지하는 수출 2위의 채소작목으로 급속히 증가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나라의 수출실적은 일본의 연간 수입량에 비하면 적은 양으로
서 잠재적인 수출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주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유럽품종인 ‘플라멩고’와 ‘샤롯테’이며 최근 국산품종인 ‘고하’가 보급되고 있으나 아직 품종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수출용 여름딸기는 재배방식이 고설벤취를 이용한 양액재
배 방식으로서, 3월 하순부터 4월 하순에 걸쳐 정식한 후 5~6월 하순에 수확을 시작하여
11~12월까지 6개월 간 수확한다. 따라서 겨울재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배기간이 길다.
반면, 남부지방의 겨울재배에 비해서는 생산단수가 낮으며, 2009년도 강원도 여름재배 생산
단수는 3.3m2당 6.2kg으로 일본의 50% 수준에 그치고 있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수경재배기
술 확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여름 수출딸기의 품종은 유럽에서 육성된 사계성 품종인 플라
멩고와 샤롯테 두 품종으로 특성 파악이 미흡하고 재배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품종의
다변화 및 수경재배기술 확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여름 수출딸기는 주 품종이 유럽에서 육성된 사계성 품종으로 재배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아 생산단수가 낮고 고온기 경도 등의 품질 문제로 인해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따라서 일본시장의 지속적인 점유를 위해서는 고품질 생산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특히 기존 딸기 수경재배용 배양액은 일계성 품종의 겨울재배를 중심으로 개발되어 사계성
품종을 이용한 고랭지 여름재배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여름딸기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자 수출용 플라멩고 품종의 여름재배에 적
합한 새로운 배양액을 조성하여 고설재배에 적용하여 농가의 생산단수 증가에 따른 소득제
고 및 수출확대에 기여하고자 본 시험을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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