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적  요

본 연구는 천적 무당벌레를 이용한 고추 시설재배지 진딧물의 생물적 방제 조기정착 및 주요해충의 생물적 방제기술 개발실현에 목표를 두고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가. 천적 무당벌레의 성충을 저장하였다가 필요한 시기에 활용하기 위해 저장시험을 수행한 결과 4℃의 저온저장과 함께 저장습도 보존을 위해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180일 장기저장시에도 50%이상의 생존율을 보였음.
• 나. 무당벌레 성충을 저온(4℃)에 30일간 저장후 산란력을 시험한 결과 산란알이 187.7개로 우화직후의 성충산란수 201.3마리와 대등한 산란력을 보였음.
• 다. 진딧물 천적 무당벌레의 효과적인 사육을 위해서 진딧물(대조), 인공먹이, 진딧물+인공먹이의 3가지 방법으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유충 1～2령기에는 진딧물을 급여하고 3～4령기에는 인공먹이 급여하여 사육한 것이 대조로 진딧물만을 급여한 처리의 우화율인 83.0%와 거의 대등한 77.3%의 우화율을 보였음.
• 라. 겨울(1～2월)에 온실(4㎡)을 활용하여 기주식물인 고추를 재배하여 진딧물을 증식 시킨 후 무당벌레를 25쌍 방사 약 30일간 200～250마리의 종령 유충을 얻을 수 있었으며 같은 방법으로 봄, 여름(5～8월)에 하우스(196㎡)를 활용하여 600～1,000마리를 얻을 수 있었음.
• 마. 천적 무당벌레의 진딧물 밀도억제효과를 위해 시설하우스(100평기준) 고추의 진딧물이 12.3～11.2마리/3엽 발생시 무당벌레 50마리(암:25,수:25)를 투입하여 2～3주후 1.8～1.1마리/3엽으로 밀도를 억제시킬 수 있었음.
• 바. 시설고추 재배시 무당벌레이외에 자연발생 천적으로는 진딧벌류, 풀잠자리류, 꽃등애류, 혹파리류 등이 있었음.
• 사. 총채벌레의 발생 밀도억제 효과 실증시험에서 고추의 총채벌레가 7.8마리/꽃 발생시 애꽃노린재와 오이이리응애의 방사로 0.03마리/꽃으로 밀도를 억제시킬 수 있었음.
• 아. 담배나방의 발생 밀도억제 효과 실증시험에서 담배나방의 피해과율이 2.3% 발생시 쌀좀알벌 2회 살포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