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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합신품종「그린아이즈」육성으로 수출시장 탈바꿈
작성자
원예연구과
등록일
2010-02-16
조회수
4598
내용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우리도 백합수출의 주력품종인 ‘시베리아’를 대체할 수 있는 “강원1호”가 농촌진흥청에서 직무육성 신품종으로 선정되어「그린아이즈」로 명명되었다고 밝혔다.
 
○ 강원도는 다양한 고랭지 기후와 동해안의 해양성 기후를 바탕으로 수출용 백합생산의 최적지로 ’08년에는 단일 화훼품목으로 1천만불 수출을 달성하고 지속적으로 수출물량이 증가하여 ’09년에는 1,370만불을 수출함으로써 전국 제1의 백합수출도의 우위를 갖고 있다.
 
○ 농업기술원에서는 수출 1위도의 위상을 유지하고 백합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명품 산업화를 위하여 재배기술과 구근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01년부터 로열티 대비 외국품종을 대신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을 추진하여 왔다.
 
○ 이번에 개발된 강원1호 ‘그린아이즈’ 품종은 강원도 백합수출의 80%이상을 차지하는 오리엔탈 품종으로, 전체적으로 백색에 꽃잎 기부색이 진한 녹색으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원한 느낌을 준다.
 
○ 현재 세계적인 꽃 품종 육성의 트랜드 중의 하나가 녹색의 꽃을 만드는 것인데 이번에 개발된 품종은 세계적인 흐름에도 적합한 품종으로 생육특성은 기존에 많이 재배되는 ‘시베리아’품종에 비해 개화기간이 12~16일 단축되어 재배관리 비용절감과 시장에 출하시기를 앞당길 수 있어 매우 유리할 것으로 기대되며, 꽃의 크기도 화폭이 22.5cm로 ‘시베리아’보다 1.6cm 커서 대륜품종을 선호하는 일본시장에서도 고품질 품종으로 대우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농업기술원에서는 유망한 신품종은 선발과 동시에 기내 대량증식을 추진하고 있어 품종등록에서 시범보급까지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그린아이즈’ 품종도 선발과 동시에 기내 대량증식을 추진하여 품종출원 후 현재 1만구를 증식하고 있으며, 품종등록과 동시에 2011년 1만본 시범보급 및 수출을 통해 수출시장에 ‘그린아이즈’를 선보여 ‘시베리아’ 품종을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 현재 ‘시베리아’ 품종은 전체 수출물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재배 농가에서 재배기술이 확립되고 수출시장에서의 기호성이 확인되면 현재 전량 수입되고 있는 ‘시베리아’ 구근의 국내품종 대체로 외화절감과 수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전국 백합수출 1위도의 우위성 유지는 물론 선도하기 위하여 현재 적색의 유색품종인 “강원2호”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 우수품종을 개발 중에 있으며, 영월군의 안재영씨가 개발한 ‘두산’ 품종과 강원대 김종화 교수가 개발한 ‘어라연’ 등 국내육성 품종의 대량증식 기술에도 모든 역량을 투입하여 우리도 백합산업 발전과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2010_02_10 백합 신품종 그린아이즈 육성.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