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재)에서는 우리도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농업을 각광받는 산업으로 새롭게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한 전문교육과정인「2010 강원BEST농업 아카데미」3기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130여 시간의 전문기술교육과 개인별 연구과제 발표 및 토론 등 심도있게 추진되는 강원BEST농업 아카데미는 농업인 교육과정 중 최고 전문과정으로서 지난 2년간 8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각 지역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3기를 맞이하는「2010 강원BEST농업 아카데미」는 전문 농업경영인양성을 위한 농업인 최고마케팅 경영자(CMO) 과정과 농업인 전문강사 양성과정 등 2개 과정으로 확대하여 5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금년에 처음 개설한 농업인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우리도 억대농업인ㆍ품목별 전문농가 등을 대상으로 명강의 기법ㆍ스피치 역량강화ㆍ감동을 전하는 스토리텔링기법 등 15회에 걸쳐 110시간 동안 강의기법을 중점 교육하여 자신의 기술과 경험을 지역 농업인에게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농업인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 아카데미를 수료한 농업인강사 요원들은 각종 농업인 교육에 초빙강사로 위촉하여 개인의 영농 노하우뿐만 아니라 영농현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애로사항 극복사례 등 농업인 피부에 와 닿는 실감있는 교육을 통해 우리도 농업인의 기술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김종호 인력육성담당은 “아카데미 교육은 강사편성이나 교육과정 등 모든 면에서 전국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과정이다. 3기 수강생을 3월 2일까지 모집하고 있으니 고품질 생산에는 자신이 있으나 마케팅 분야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농업인이나, 자신의 경험과 기술을 동료 농업인들에게 전수하여 모두가 잘사는 강원농촌을 만들어 보겠다는 의욕 넘치는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