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 박흥재)에서는 FTAㆍ기후변화 등 급변하는 농업여건 속에서 강원농업의 능동적 대응
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애로를 현장에서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영농현장 종합컨설팅」사업을 5.24일(월)
홍천군 화촌면 내삼포리를 시작으로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 내삼포리 현장컨설팅 : 5.24일(월), 16:00~21:00, 영농현장컨설팅ㆍ산채기술교육 등
○ 지금까지의 영농컨설팅은 주로 대화를 통한 상담방식으로 이루어져 정확한 전달이 어려웠고 농업인의 입장에서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어 농업기술원에서는 전국 최초로 각종 분석장비를 탑재한 영농현장 종합컨설팅 지원차량을 확보하여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영농상담과 아울러 보고ㆍ듣고ㆍ만져봄으로서 이해도를 높이는 입체적 컨설팅을 추진한다.
○ 영농현장 종합컨설팅 지원차량에는 컴퓨터ㆍTVㆍ전문도서 등 시청각 교육장비 뿐만 아니라 미세현미경ㆍ엽록소측정기ㆍ수질측정기ㆍ토양분석기 등 25종의 첨단 분석장비를 탑재하여 현장에서 영농교육 뿐만 아니라 병해충ㆍ토양ㆍ작물영양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처방하는 등 농업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영농현장 종합컨설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3월 홍천 내삼포리 등 8개마을을 선정하고 마을주민들과 함께 현황진단과 향후 발전방안을 수립하였으며, 마을별로 주작목에 대한 전문가 3~4명으로 8개 컨설팅팀을 구성하여 분석장비 사용법과 처방요령 실습 및 상담기법을 교육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완료하였다.
○ 각 컨설팅팀에서는 매월 2회 이상 현장컨설팅과 마을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현재 소득과 기술수준이 우리도 평균수준인 해당마을을 상위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하게 된다.
○ 이경재(홍천군 화촌면 내삼포리, 63세) 마을이장은 “먼저 우리 마을에 오셔서 직접 컨설팅을 해주셔서 매우 고맙게 생각하며, 우리지역에서 꼭 필요한 작목교육과 토양분석 및 병해충 등 궁금한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진단하여 처방해 줌으로서 실감나는 영농컨설팅 되었다” 며 앞으로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 최관지 씨는 “우리원에서는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컨설팅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농업인에게「실익이 되는 농업」에 초점을 맞추고 영농현장 위주로 농업인을 찾아가서 도와주고, 서비스하는 시책은 물론 농업인의 입장에 서서 긍정적 사고와 적극적ㆍ진취적ㆍ도전적인 자세를 갖고 영농현장 컨설팅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