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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복숭아 동해 사전에 예방하여야 한다
작성자
환경농업연구과
등록일
2011-01-05
조회수
3607
내용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중찬)에서는 1월 하순까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추운 날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복숭아 재배농가에서는 동해피해 예방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지난해 1월초 홍천지역 최저기온이 -29.1℃까지 내려가는 등 영서지역을 강타한 기습한파로 원주ㆍ춘천 등 9시군 391ha에서 복숭아 동해가 발생하여 과수농가의 시름을 깊게 하였다.

○ 이러한 저온피해를 사전에 예측하고 방지하기 위하여 농업기술원에서는 영서지역 10개 시군 28개 지점을 선정하여 복숭아나무의 생리적 내동성인 휴면심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해 온 결과 1월 4일 현재 평균 -78로서 지난해의 -73보다 높아 작년보다 나무의 내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원주 판부ㆍ횡성 청일 등 일부 지역은 -70 이하로 동해 위험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강안석 과장은 “휴면심도가 깊게 나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고 전제하며 “동일 지역이라도 표고ㆍ지형에 따라 동해위험도가 다르고 복숭아의 동해 온도로 알려진 -18℃보다 낮은 한파가 올 우려가 높으므로 복숭아 재배 농가에서는 동해가 발생하기 쉬운 지표면으로부터 60cm까지 짚 등 보온재로 감싸주거나 흰색 수성페인트로 발라주는 등 사전 예방책을 강구하여야한다”고 밝혔다.

2010_01_03 복숭아동해 예측으로 재해대비 철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