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중찬)은 당귀와 황기의 약효성분 변화 연구결과 햇볕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약효성분이 낮아진다고 발표하였다.
○ 해발 600m이상인 평창·정선지역에서 주로 생산되는 당귀와 황기는 약효성분이 높아 고품질약초로 인정받지만, 평야지 단년산과 중국산 약초의 저가 공세에 밀려 재배면적, 생산량,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 재배면적 : 황기 224㏊(전국의 29% 점유), 당귀 436㏊(72%)
○ 또한 생약재의 유통형태는 PP+PE포장 4.4%, PE포장 10.9%, PP포장 30.4%, 무포장 54.3%로 나타나, 황기 등 약초류 포장에 대한 인식이 낮아 햇볕에 노출된 생약초 유통이 많음을 반증케 하였다.
○ 따라서 농업기술원에서는 2009년부터 강원도산 약초의 우수성을 과학적으로 확보하기 위하여 우리도 약용작물의 수확후 관리 및 유통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직사광선(햇볕)에 노출된 약초는 차광처리에 비해 약효성분이 평균 17.3% ( 본 수치는 강원도민일보 3월 8일자 4면, GTB 3월 7일 오전7시 10분 뉴스라인에 21%로 보도된 내용을 정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정도나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 유효성분 변화(mg/kg, 평균) : 직사광선 906.2, 차광처리 1,096.3
○ 이와같이 황기와 당귀의 저장 또는 보관시 장기간 햇볕에 노출시에는 유효성분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차광 또는 음지보관 등 간단한 실천을 통해 약효성분 함량이 높은 강원산 약초가 소비자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자료>
□ 생약재 유통실태
□ 광조건에 따른 저장기간별 황기 유효성분 함량 (단위: mg/kg)
저장기간(개월) | 2 | 4 | 6 | 8 | 10 | 12 | 평균 |
직사광선 | 965.7 | 1043.4 | 736.3 | 770.8 | 1142.2 | 778.6 | 906.2* |
차광처리 | 1155.6 | 1144.0 | 1105.7 | 914.2 | 1009.4 | 1248.9 | 1096.3* |
※ * : 유의수준 95%
□ 당귀 저장조건에 따른 총 지표성분함량의 보존기간별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