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에서는 수변경관 조성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꽃창포「드림왈츠」와「페어리윙」2품종을 육성하였다고 밝혔다.
○ 꽃창포는 최근 하천 정비사업 등 수변 경관조성 화단용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자생화훼로 비교적 서늘한 온도를 좋아하여 우리도 특화품목으로 전망이 밝은 작목이다.
○ 농업기술원에서는 꽃창포 신품종 육성을 지난 ‘99년부터 시작하여 그동안 우수 유전자원 수집 및 교배로 3,000여 계통을 만들고 이 계통들을 3년 이상 특성 검정을 거쳐 꽃색과 꽃형태가 우수하며 병해충에 강하고 재배가 쉬운 계통들을 선발 육성 하였다.
○ 특히 이번에 육성된「드림왈츠」는 흰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꽃색으로 바람에 휘날리는 자태가 꿈속에서 왈츠를 추는 여인의 드레스를 연상케 하며,「페어리윙」은 꽃잎이 둥글며 수평으로 전개되고 초장이 작고 예쁜 요정의 날개 같은 느낌을 주는 품종이다.
○ 생육특성은「드림왈츠」가 초장이 크고 생육이 강건하여 대규모 수변 경관 조성에 유리하고,「페어리윙」은 초장이 작아 분화와 조경용으로 모두 이용이 가능한 품종이다. 이 두 품종 모두 흰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꽃색깔과 꽃모양이 아름다워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평가되었다.
○ 이에 따라 기술원은 국립종자원의 품종보호등록을 마친 후 도내 자생화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조기확대 보급하여 아름다운 수변 경관조성용 활용은 물론, 수요 확대를 대비하여 농가 자체적으로 신품종을 육성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통해 농가의 새소득원으로 확산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