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조경호)은 도내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어린이 집, 초·중·고 School Farm 조성과 옥상텃밭, 베란다 텃밭 등 실내외 도시농업 실천을 위한 농사요령 교육, 상자텃밭 보급을 통한 도시농업 인식 확산을 통하여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원예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주목적으로 추진된다 ○ 2003년부터 추진된 본 사업은 현재 12개 시군에서 도시농업 클리닉센터, 옥상텃밭, 주말농장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으며, 작년에는 삼척을 비롯한 4개 시군에 167백만원을 투입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학교텃밭 학습원 운영, 일반시민 대상 생활원예 프로그램 운영 등 10개과정 10,148명을 대상으로 본 사업이 추진되었다 ○ 올해도 춘천 등 5개 시군 170백만원을 투입하여 다자녀·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텃밭조성과 베란다 텃밭 조성을 위한 상자텃밭 보급 등이 추진되며 금년에 처음으로 초등학교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하여 원예-수학 통합교육도 추진한다. 본 과정은 식물의 잎을 관찰하면서 각도에 대하여 알아보는 등 학생들에게 호기심과 관찰력 또한 실생활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해 봄으로써 수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 그 외에 소비자와 농업인의 교류행사를 통한 강원농산물 소비 촉진, 김치·장류 만들기 체험을 통한 소비자 농업체험활동 등 도내 농가소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정만수 지원기획과장은 점차 확대되어 가는 도시농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여 국도비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강원도만의 특색있는 도시농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의 내실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