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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논.밭두렁 태우기, 이제 그만!
작성자
기술보급과
등록일
2013-03-12
조회수
1421
첨부파일
내용

- 천적 곤충 죽어, 병해충 발생 증가로 역효과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업인들에게 논밭두렁 태우기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논밭두렁 태우기는 농업인들의 상식과는 달리 병해충을 없애는 효과보다 오히려 병해충과 천적관계인 이로운 곤충까지 죽여 병해충 발생이 증가된다고 밝혔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논둑의 미세동물을 조사한 결과 거미와 톡톡이 등 천적이 89%인 반면, 해충은 11%로 오히려 불을 태울 경우 천적이 많이 죽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잡초에 발생하는 도열병균은 그냥 두어도 벼에 발생되지 않으며, 애멸구를 옮기는 바이러스병은 저항성 품종 재배 확대로 발생이 되지 않고, 벼물바구미는 대다수가 산록의 낙엽 및 땅속에서 월동하기 때문에 논두렁 소각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 따라서 논밭두렁 태우기는 병해충 방제에 별 효과가 없는 반면, 산불이나 농가 화재의 위험만 높아지게 된다.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하는 행동은 산불로 인한 피해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나의 목숨까지 앗아갈 수 있는 잘못된 행동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여 논밭두렁 태우기를 금지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만약 부득이하게 소각을 해야 한다면 행정기관의 지원을 받아 바람이 없고 습도가 높은 날 마을 공동으로 실시하여야 한다.

2013_3_12_논두렁_태우기_자제_보도자료.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