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Green Care Farming) 지도자 과정 운영
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보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국?내외적으로 농촌이 농산물의 생산뿐만 아니라 전통적 농촌자원과 문화적 가치를 담아 도농간 발전적 동반을 찾으려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전국 처음으로「치유농업 Green Care Farming 지도자」양성을 위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치유농업 Green Care Farming 지도자」과정은 최근 자연활동과 개인의 건강 사이에 긍정적인 관계가 존재한다는 연구가 늘어나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 ‘다양한 생명체와의 접촉’, ‘의미 있는 활동공간이 되어주는 농업현장’ 간의 조화로운 결합이 치유농업이라는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떠오르는데 착안하였다. - 치유농업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곡식?원예작물 기르기, 농장 내 동물과의 접촉 등의 농업활동을 통하여 신체와 정신건강 뿐만 아니라 사회적, 교육적 유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농업을 통한 녹색치유(Green Care in Agriculture), 건강을 위한 농업(Farming for Health), ’사회적 농업(Social Farming)이라는 용어와 함께 사용되고 있다 -
○ 치유농업은 농장 운영형태로 운영하며 도시민 농업체험, 농촌문화 체험을 통한 우리 농촌의 보전과 새로운 가치을 국민 스스로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농촌지역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사회 공동체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치유농업은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전문농업경영인을 중심으로 체험농장이라는 형태로 ‘치유농장’의 형식을 갖추어 가고 있으며, 앞으로 도시민들에게 정신과 신체의 건강, 사회적 및 교육적 유익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은 사회에 기여하는 농업에 대한 자부심과 경제적 이익, 그리고 자기존재감 향상 및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농촌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과정을 수료하면「국제원예프로그램지도자」자격증 취득 및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으며, 앞으로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운영 하는 체험프로그램 교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2013년 강원Best농업아카데미 운영에「치유농업 지도자」과정을 처음으로 신설하고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와 그린케어 교육 등을 26회로 나눠 진행할 계획이며, 3월 신청을 거쳐 4월부터 운영하게 된다
○ 강원Best농업아카데미「치유농업지도자 과정」교육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강원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www.ares.gangwon.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