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 등 110ha 540톤 생산, 추석상에 오른다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추석용 햅쌀로 개발한 호반벼는 10a당 수량이 540kg으로 다수성이면서 완전미율이 높고 밥맛과 품질이 우수하여, 금년도 영월, 강릉 등 6개 시군 110ha에 보급 540톤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추석용 햅쌀은 추석이 빠른 해에는 벼 알이 충실하게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조기 수확함으로 인해 수량감소는 물론 품질과 미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호반벼는 벼 꽃피는 시기가 오대벼 보다 5~7일 가량 빠른 7월22일 로 9월10일경 수확이 가능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특히 내년도에는 추석이 9월8일로 올해보다 10일 빠른 것으로 볼 때 호반벼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석이 빠른 해에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어 농가소득이 기대된다.

○ 농업기술원 장진선 작물연구과장은 최상의 햅쌀 밥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확전 물관리 철저와 수확후에는 벼 수분함량을 14%로 건조한 후 도정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