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없는 포도로 FTA 대응한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은 8. 14(수) 강릉시 구정면 햇살포도농원(농장주 정한교)에서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추위에 강한 씨없는 신품종 포도 ‘스위트 드림’에 대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 평가회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포도 담당공무원, 강릉시 포도농업인연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생육상황 및 과실특성 비교 평가와 신품종에 대한 재배기술 현장교육도 이루어 진다.
○ 그동안 강원도농업기술원은 FTA 대응 자체 육성한 씨없는 신품종 포도 “청향”과 더불어 흑색계 “스위트 드림”를 개발하여 품종등록 출원하였으며, 2009년 처음으로 강릉시에 20주 시범재배를 통하여 도내 동해안 지역의 보급확대를 위한 과원을 조성하였다.
- ‘스위트 드림’ 품종은 씨없는 흑색계 품종으로 수확기는 8월 15일로 조생종이며, 송이무게 443g, 당도 16.2°Bx로 10a당 1.9톤을 수확할 수 있다.
○ 평가회에 참석한 강릉시 포도농업인 연구회장(김재형)은 강릉지역에서 해수욕철 출하가 가능하고, 씨도 없고 고품질 포도로서 우수하다며,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가 조속히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건의하였다.
○ 방순배 원예연구과장은 씨없는 3배체 포도 15계통에 대한 특성 검정을 연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10월 단풍철에 수확이 가능한 홍색계 신품종 포도를 조기 증식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특화단지를 조성하여 FTA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