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 산업화 촉진과 연구협력을 위한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MOU 체결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에서는 4. 25일(금) 11시 농식품연구소 회의실(춘천시 신북읍 소재)에서 그동안 연구개발한 농업기술 산업화와 연계사업 수행을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과 신육성품종 기술이전 및 신기술 조기 실용화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그간 70여 건의 특허기술을 개발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나 기업과의 연계가 쉽지 않아 제품화 되는 비율이 낮아 연구개발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농업 신기술들이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산업화하는데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날 MOU체결에 이어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냉동산채 제조방법”과 “혈전 용해능을 가지는 효모 생균제 및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기술을 도내 2개 농업기업에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식도 함께 추진한다. 이날 기술이전을 받는 ㈜참씨드 우천석 대표는 “유념산채 묵나물 제조기술”로 제조한 산채류를 해외바이어를 대상으로 사전 시장반응을 조사한 결과 호평이 이어져, 냉동산채와 함께 수출할 경우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아울러, 오후에는 2부 행사로 최근 개발된 식품가공관련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설명회와 가공기술시연이 있고, 기술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되며, 특허출원을 하지 않은 일부기술은 설명회 이후 무상으로 전수할 예정이다.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에서는 매년 유망기술에 대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하여 농업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며, 이와 연계한 도내 유망 기술이전기업에 대해서는 실용화재단에서 지원사업과 아울러 컨설팅을 실시할 방침으로 있어, 도내 농업기업이 성장하는데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