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룽지 향이 나는 고향찰벼 떡 맛 보러 오세요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안진곤)에서는 10. 15(수) 10:00~ 농업기술원 시험포장에서 지난해 도 자체적으로 개발한 신품종 “고향찰벼”에 대해 쌀 재배 농업인과 가공 및 유통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품질 평가회를 개최한다.
○ “고향찰벼”는 2007년부터 병해에 강하고 다수성인 찰벼 계통을 선발 지역적응성 및 재배안전성을 통해 선발된 품종이다. 도내 찰벼재배면적(1,510ha)중 많이 재배되고 있는 상주찰벼, 화선찰벼의 단점인 쓰러짐과, 병해에 약한 점이 개선된 품종이며 기존 재배되고 있는 찰벼 대비 가공적성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 꽃피는 시기는 8.16일로 화선찰(8. 10일)보다 5~6일 늦은 중생종으로 도내 평야지 및 중산간지가 재배 적지이며 수량은 506kg/10a 으로 화선찰벼(464kg)보다 9%정도 증수되고, 현미 천립중이 26.8g인 대립종이며 완전미율도 91.5%로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
○ 특히 “고향찰벼”의 가장 큰 특징은 구수한 누룽지 향을 가지고 있고 튀김성과 찰성이 뛰어나 한과나 떡 가공에 적합하여 현미 혼반용이나 찰떡 가공시 기존 찰벼와 차별화가 가능하여 도내 찹쌀 원료곡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업기술원에서는 찰벼 신품종을 육성 보급함으로써 특수미 재배단지 규모 확대 등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확보와 더불어 떡, 한과 등을 만들고 있는 도내 가공업체의 찹쌀 원료곡을 자급할 수 있어 품질 향상 및 타도산 반입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등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도농업기술원 장진선 작물연구과장은 18개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쌀 전업농 등 쌀재배 농가, 가공 및 소비자 단체 등 120여명을 초청 고향찰벼 품평회를 통해 외관 품질 및 떡 가공적성 등의 우수성 홍보와 재배면적을 확대를 위해 양구, 홍천, 삼척을 중심으로 ‘15년 160ha의 전문 재배단지 조성과 채종단지 2ha 조성할 계획이며 2018년 까지 도내 찰벼 재배면적의 30%인 500ha로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