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옥수수 중국 종자시장에 노크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 · 농협종묘센터 양해각서(MOU) 체결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5. 7.(목) 11:20~ 소회의실에서 농협종묘센터(대표 강호성)와 강원도 개발 옥수수 종자의 해외수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개발 품종의 중국에서의 품종등록을 추진하고 강원도 옥수수 품종의 세계화와 종자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 그동안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북한 및 중국 길림성 지역에 적응하는 옥수수를 개발하기 위하여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농업연구원에서 적응시험을 수행하여 왔으며 마침내 종교110호 등 8종의 후보 품종을 개발하였다. 민간육종회사인 농협종묘센터에서 중국 여러 지역에서의 적응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적극 추진하고, 우수한 품종을 현지에서 품종 등록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중국으로 옥수수 종자를 수출할 수 있는 첫걸음을 떼었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옥수수연구소가 개발한 후보 품종은 중국 연변에서 현지 품종인 길단27호와 선옥335에 비하여 종실수량이 6∼21% 높았다. 중국의 장려품종이 되기 위해서는 3년 동안 여러 지역에서 시험해야 한다.
○ 이번 강원도농업기술원과 농협종묘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강원도가 자체 개발한 옥수수 종자가 중국 현지에서 품종 등록되면, 강원도 옥수수 종자산업이 발전하는 기초가 만들어지고, 통일을 대비하여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강원도 옥수수 품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강원도의 자부심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