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변화에 따른 강원농업 전망 및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제29회 강원농업 발전방안 심포지움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과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원장 박성민)의 공동 주최로 5. 10(화) 13:30~,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개최된다.
○ 심포지움에서 한국농촌경제원 김창길 박사는 기후변화가 국내 주곡작물 및 과수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 대응 안정적 농업생산 방안을 위한 적응기술개발 및 공급기반 확대 등 핵심과제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특히 기상재해 대비 농업기반시설의 보강 및 현대화를 강조하였다.
○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심교문 박사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 하였으며, 재해관리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과 자연재해에 대한 사후 복구지원 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특히 농업 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 지역도‘16년 10개 시군에서 ’18년 휴대폰 및 인터넷 서비스 지역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농업기술원 원재희 박사는 기후변화로 농업생산체계의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강원 농업의 4개 권역별 특성화전략을 위한 지역농산물 특화품목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 하였으며 과수, 채소, 산채 등 1시군 5작목 총 84작목에 대한 육성 계획과 사과 등 작목별 대응전략 방안을 밝혔다.
○ 과수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대응전략의 주제발표에 나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한점화 농업연구관은 우리나라는 지난 100년간 평균기온이 1.5℃ 상승하여, 겨울이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봄꽃 개화시기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하였고, 기후변화에 따라 과수 결실 불량과 과실의 품질변화를 예측하였으며, 기온이 상승 할 수록 과수재배 적지의 변화를 강조하였다.
○ 도농업기술원 박흥규 원장은“우리나라에서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는 지역이 강원도인 점을 감안하여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미래 소득작물의 연구개발을 추진하여 농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구온난화를 극복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