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텃밭 가꾸기”현장실습 통해 산나물을 배워요 =
도농기원 산채종묘 6천본 보급, 재배관리 방법 기술지원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6월 1일 원주시 호저면에 소재한 산현초등학교(교장 석희덕)에서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텃밭 실습장에 땅두릅, 눈개승마, 곰취, 참나물, 산마늘 등 산채 종묘 7작목 6천본을 보급하고 재배관리 방법 등 기술지원을 하였다고 밝혔다.
○ 지금까지 산채류는 재배관리가 까다롭고 식재료로서 어린 학생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여러해살이 식물인 산채에 대한 식물특성도 이해하고 친환경 토종작물의 재배를 직접 체험하며 건강한 먹거리를 학교급식 재료로 이용하는 의미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본 토종 산나물 텃밭 가꾸기 현장실습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농작업의 즐거움을 일깨우고 인성발달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으며,
○ 산채연구소 권순배 소장은 “금후 텃밭 실습장을 운영하는 도내 일원의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산채 종묘보급과 현장실습 교육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편, 강원도 산채 생산면적은 2017년 3,734ha, 생산액은 1,515억원 규모로, 최근 체험, 가공, 6차산업화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고 저공해, 안전식품으로 소비자로부터 각광받고 있으나, 산채의 종류와 식재료로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지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경우가 많은 실정이다. 더욱이 영양이 불균형한 인스턴트 식품에 입맛이 길들여진 우리의 자녀들에게 향수식품, 건강채소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의 :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 김세원 033-339-8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