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에 퍼지는 누룽지향 관광객을 사로잡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고향찰벼 소비 확대에 나선다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에서 새로이 개발한 누룽지향 “고향찰벼” 모내기를 6월 5일 실시한다. 고향찰벼는 고향의 향긋한 아침밥상이 생각나게 하는 기능성 찰벼이다. 이 찰벼를 춘천 남이섬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새로운 자연의 볼거리와 향수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 고향찰벼에서 나는 향은 누룽지향으로 우리 식탁에서 친숙한 향으로 중국과 동남아 국가에서 인기 있는 자스민향 쌀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누룽지향은 식욕을 증진시켜 주고 특히 우리나라에선 구수한 향의 누룽지는 간식거리로도 인기가 높다. 고향찰벼는 떡가공, 혼반용 등에서도 가공적성이 우수하여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크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고향찰벼를 명품화하기 위하여 원료곡 생산부터 유통과정을 일원화하는 특산단지를 철원, 홍천 등에 조성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향찰벼 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쌀 수급안정에도 기여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김상수 작물연구과장은 “이번 남이섬 고햘찰벼 모내기는 대표적인 한류붐을 일으킨 남이섬에 방문하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내국인들에게도 다양한 우리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더불어 모내기부터 가을철 수확까지 장기간 다양한 볼거리를 보여주고 특히 고향찰벼의 누룽지향은 볼거리 이외에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문의 : 강원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조윤상 033-248-6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