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 도농업기술원, 소면적 작물 농약직권등록 추진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 에서는 2019년 1월 1일부터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내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도내 소면적 특산작물로서 아직 농약이 등록되어 있지 않은 약용작물과 산채류 등 소면적 작물에 대해 농약 미등록 병해충 발굴 및 주요 품목에 대한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2015-78호)에 따라 국내 사용등록 또는 수입식품의 농약잔류허용기준(MRL, Maximum residue limit)을 설정하여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에는 일률기준(0.01mg/kg, 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로서 국내 식품의 농약 오남용 방지 및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은 수입 식품의 미등록 농약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제도이다
○ 농업기술원은 금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대응 소면적 작물 농약직권등록 추진을 위하여 우선 2018년에는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면적 작물 미등록 농약 사용실태 조사를 지난 2월달에 완료하였고,
○ 황기․고사리․곤달비 등 3작목에 대한 병해충 발생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산마늘 무름병․만삼 점무늬병․다래 응애류 등 10작목 16개 병해충에 대한 80여종의 농약에 대한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추진 중으로, 시험결과를 12월말 안으로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에 통보하여 내년 1월중에는 농약직권등록이 되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 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홍대기 과장은 앞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농약이 등록되어있지 않은 약용작물 및 산채류 등 소면적 작물을 대상으로 농약 미등록 병해충 발굴과 더불어 농약직권등록시험을 수행하여 PLS 전면시행에 따른 농가 피해 최소화 및 농산물 안전생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