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석)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종료시까지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기술지원반을 편성하여 농업인 현장 기술지도에 나섰다.
- 폭염은 7.11일부터 현재까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폭염(고온)현상은 이달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농작물의 햇볕 데임(일소 현상)과 수정장애, 가축이 폐사하는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 이에 따라 폭염피해가 우려되는 고랭지 지역(무‧배추)을 중심으로 현장기술지원반(10명)을 우선 편성‧운영하여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한 농업현장 지도와 상황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다.
- 또한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의 농업인에게 농작물 및 가축 관리, 농작업 안전에 관한 문자 알림(19.5천건)을 발송했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폭염에 따른 대응요령 및 기술대책을 알리고 있다.
○ 현장기술지원반은 농촌지도사 경력 20년이상의 업무담당자와 강소농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폭염피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밀착 기술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김종호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장기화되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고온기에 가축과 농작물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환기와 물주기 등을 적극 실천해주길 바라며, 농업인들은 시설하우스나 야외작업 등 한낮 농작업을 피하고 아침, 저녁 시원한 시간에 농작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 농업인은 폭염에 따른 벼, 고랭지채소, 과수, 가축 등의 피해상황에 대비해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