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는 올해 도내에서 처음 발생한 과수 화상병이 최근 계속된 폭염과 도․시군의 확산 방지대책 추진에 따라 병원균의 생장감소로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 화상병 발생현황 : (전국) 57농가, 43.5ha
(강원도) 7농가 5.2ha : (평창군) 5농가, 3.4ha / (원주시) 2농가, 1.8ha
** 화상병 발병적온(온도) : 24~31℃. * 34℃부터 생장감소 및 정지
❍ 6.20일 평창군 종부리에서 도내 처음으로 확진된 화상병은 6.29일 원주시 신림면에서도 발생되어 최종 2시군 7농가 5.2ha 집계되었고, 7.19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상태이다.
❍ 농촌진흥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상병은 영상 18~34℃에서 발병하여 생장하고, 봄철 개화시기에 매개곤충(벌 등)과 비․바람에 의해 나무의 꽃과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된다.
❍ 이에, 올해 도내 사과․배 전체과원(1,194ha)을 대상으로 예방약제 살포(2회)와 농촌진흥청․강원도․시군 정밀 합동조사(2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농가 의심주 신고, 합동조사, 충북 제천시 인근의 원주지역에 대한 특별 조사과정에서 과수 화상병이 발견되어 정밀의뢰 후 확진되었다.
❍ 강원도와 평창군․원주시는 화상병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화상병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 확산방지를 위해 발생농가 및 반경 100m이내 모든 기주식물을 매몰 조치하였고,
- 도 예비비(1억 5천만원)를 긴급 투입하여 발생지 인근시군(5시군)에 대해 특별 차단방제 및 매몰지 피복, 기주식물 이동제한 통제소 운영 으로 병 확산방지에 주력하였다.
- 또한, 시군 식물방제관(11명)을 투입하여 발생반경 5km이내 모든 기주식물 조사를 실시, 향후 방제지역 설정에 활용할 계획이다.
❍ 아울러,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과수 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시
①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
② 병이 발생한 지역의 나무 및 잔재물 등의 외부 반 출금지,
③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농기구(전정가위, 사다리 등) 및 농작업 도구(작업복 등) 수시 소독,
④ 확산이 우려되는 인접지역 농가에서는 수시 정밀예찰 을 실시하는 등 농가 준수사항에 대한 과수화상병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 농업기술원 김종호 기술보급과장은 현재 폭염에 따른 화상병의 확산세가 일단락 된 것으로 예측되며, 연말까지 도내 사과․배 전과원(1,194ha)에 대한 전수조사(4차)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또한 10월까지 농촌진흥청에서 전문기관에 의뢰한 연구용역(화상병의 특성, 예찰방제, 외국 추진사례 등) 결과가 나오는 대로 우리도에서 추진할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여 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