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기념식 개최
= 5.7.(화) 14:00, 차세대 전략 수출작물로 집중육성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5월 7일 오후 2시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 최문순 강원도 지사, 조인묵 양구군수, 수출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활성화를 기념하기 위한「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기념식」을 갖는다.
○ 이날 행사에서는 아스파라거스 수출 활성화 및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수출업체 승운무역(대표 지현호)과 도내 수출 지역의 아스파라거스 농업인 이덕규(춘천시), 정광섭(화천군), 전영선(양구군) 농가에게 강원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된다.
○ 양구군을 중심으로 춘천, 화천이 참여하고 있는 도내산 아스파라거스의 일본수출은 2015년도에 선박으로 3톤을 본격 수출하여 2016년 11톤, 2018년도 18.6톤으로 매년 수출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 규격, 신선도 측면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파프리카에 이어 차세대 전략 수출작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 그동안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적품종 선발,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종묘공급, 품질향상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 등 기술을 개발하였다.
내수시장이 불안정한 부분을 안정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수출을 시도하였고 기상조건이 조금씩 다른 춘천, 화천, 양구, 삼척 순으로 출하시기를 분산하는 전략으로 재배를 확대하여 2016년도 34.5㏊에서 2018년도 51.6㏊로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 따라서, 금년부터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아스파라거스 수출단지의 고품질 생산 지원을 위한 집중 컨설팅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부터 포장, 수출까지 전 과정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4월 16일 춘천지역의 아스파라거스 1.6톤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톤이 수출되었고, 이러한 추세라면 금년도 목표인 25톤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 임상현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아스파라거스는 일본 소비자의 반응도 좋고 국내 재배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아스파라거스가 농가소득을 제고하고, 수출 신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