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음식문화 교류』 제2회 강원음식세계화 컨퍼런스 개최
❍ (사)한국생활개선강원도연합회(회장 김형숙)는 11. 22.(금) 13시,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생활개선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음식문화 교류를 통한 『제2회 강원음식세계화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 참석내빈: 정만호경제부지사, 박효동 농림수산위원장과 위원들 등 *
❍ 이번 행사는 ′강원음식의 세계화′ 란 기치로 힘차게 첫 발을 내딛었던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두 번째 컨퍼런스로, 남북의 음식문화 교류를 통해 그 차이를 배우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강원음식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 제1부에서는 ▲강원남북 음식문화의 차이와 상생의 길, ▲세계음식 속의 강원음식의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과 함께 외국인 셰프, 북한음식전문가, 강원 향토음식자문위원 등 각계․각층 음식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강원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었다.
❍ 제2부에서는 그간 생활개선회가 걸어왔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속적인 강원음식문화의 발전을 다짐하였으며, 이 밖에도 한국총주방장회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음식문화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한 생활개선회-이북5도강원도사무소 업무협약식(MOU)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 전시장에는 한국총주방장회의 자문으로 새롭게 각색된 시군별 대표음식(36점)과 함께 북한음식(20점), 강원 남북융합요리(4점) 등이 전시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 김형숙 회장은 “강원음식의 세계화를 위해 우리 생활개선회가 나아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며,“오늘 컨퍼런스는 남북의 상생․공영을 위한 음식문화 교류와 강원음식 세계화의 활로를 모색하고, 나아가 이질감이 줄어드는 ′더 가까운 남북′, 강원음식이 세계화 되는 ′세계 속의 강원도′로 가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