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고구마 소득작물 자리한다
- 도농기원 감자연구소 신품종 씨고구마 보급사업 추진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재배 안정성과 식미가 우수하며우리도에 알맞은 고구마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기 위하여 연구개발·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국내 고구마는 매년 새로운 품종이 등록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량과 품질이 개선된 신품종 고구마의 조기 보급은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농촌진흥청은 국내 고구마 점유율을 높이기 위하여 기능성과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고구마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한 결과 국내에서 개발된 고구마 품종의 재배 면적 점유율은 2016년 14.9%에서 올해 40.1%로 나타나 2.5배쯤 높아졌으며,
◌ 호감미, 풍원미 등 국내에서 개발된 고구마 품종이 안노베니·베니하루까 등 그동안 국내에서 주로 재배돼 온 일본 품종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신품종 호감미는 식미는 물론 수량성 및 기능성면에서도 우수하여 2020년 부터 감자연구소에서 신품종 이용 추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품종별 특징은 호감미의 경우 호박 고구마로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풍원미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기능성이 우수하다. 조기재배(일찍 가꾸기)를 해도 수확량이 많아 다른 품종보다 10∼20일 앞당겨 출하할 수 있다.
◌ 생산자 및 소비자가 선호하는 수량성과 기능성(고베타카로틴) 및 식미가 우수한 고구마 신품종 2021년 보급은 영동지역 재배농가 중심으로 10월 말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하여 신청접수 후 보급되며 고구마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재배로 농가 소득향상 및 소비자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 현재까지 강원도농업기술원 감자연구소는 2017년부터 씨고구마로 풍원미와 호감미를 생산하여 동해안 및 강원 영서지역에 약 3톤을 보급하였으며, 앞으로 신품종 고구마를 매년 1톤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