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도내 추가확산 차단에 총력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과수화상병 발생이 없었던 영월군에 확진농가 발생(5. 27)에 이어 6월 4일 원주에서도 확진 농가가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도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전 시군 대상으로 6월 18일 까지 합동예찰을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 도내 사과‧배 재배농가는 2,542농가 1,444ha로 5월 31일부터 6월 4일 현재 3시군(원주, 영월, 평창)에 303ha, 200명(도 82, 시군 118)을 투입하여 정밀예찰(누계 1,543농가 764.4ha)를 실시하였다.
□ 올해 과수화상병은 올해 5월부터 기존 다발생 지역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사과 주산단지인 경북에서 새롭게 의심주가 발생하여 정밀검사 진행 중이다
□ 따라서 6. 4일 농촌진흥청장 주관으로 각 도 농업기술원 원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긴급 대책회의에 참석하여 도내 발생 및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자체 긴급회의를 소집하였다 또한 강원도는 신속한 대응을 위해 6. 7(월) 시군센터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 추진상황 점검 등 확산 경로 사전차단 강화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 6월 4일 현재까지 도내 확진농가는 2개 시군, 5농가 3.1ha로 과수화상병 3 농가 1.1ha, 가지검은마름병 2농가 2.5ha가 발생하였다. 올해는 개화기가 빨리 도래하여 예년에 비해 약 1주일~20일 정도 빠른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전국 과수화상병 발생현황(6. 3 기준) : 4개 도 13시군 231농가 108ha
○이는 평년보다 과수의 생육이 빨라짐에 따라 전국 사과․배 과원 대상 예찰시기를 앞 당겼고 또한 농가 신고로 발견이 빨라졌기 때문이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의심신고 직후 발생과원에 대해 긴급조치를 실시하였고, 주변 지역에 대한 합동 긴급예찰 등 예찰범위를 전 시군으로 확대 할 계획이다
○ 의심신고 직후 발생 과원에 대한 긴급조치로 의심주 제거, 해당 과원출입제한, 생석회 살포 등을 실시하였으며, 신속한 매몰작업과 주변 지역에 대한 합동 긴급예찰 등 예찰범위를 전 시군으로 확대하기로 하였다
○ 또한 과수세균병 발생지역과 미 발생 지역의 농업인 인식차이에 따른 확산 사전방지를 위해 5km 관리구역 집중예찰에서 전 지역 정밀예찰을 강화하며 과원 농작업 현황조사를 6.18일 까지 실시한다.
○ 아울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농업인의 과원 방문 제한, 기주식물 이동 금지, 과원 및 작업도구 소독, 과원 관리내역 기록 등을 포함한 행정명령을 발령할 계획이다.
□ 최종태 농업기술원장은“작년에 비해 과수화상병 발생이 줄어들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선제적인 방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