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 지노타입
식물 바이러스 다중 진단기술 개발 업무협약 체결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월25일(금) 11시 본원 소회의실에서 ㈜지노타입(대표이사 남문)과 「식물 바이러스 다중 진단기술」공동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협약식을 체결한다. ○ 이번 협약을 통해 진단하고자 하는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증폭하여 특이밴드를 확인하는 PCR 방법의 진단 소요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신속 진단기술을 개발한다.
○ 기존 PCR 방법은 바이러스가 많을 경우 단일가닥의 유전자 단편(프라이머)을 하나씩 넣어줘야 해서 진단하기까지 약 6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지만 다중진단을 하면 한 번에 3가지 이상의 프라이머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진단까지의 소요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 바이러스란 식물병원균 종류 중 하나로 그 크기가 매우 작고 곰팡이, 세균과는 달리 반드시 살아있는 세포에서만 증식 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바이러스 치료약은 없으며 감염된 이병주를 제거하거나 진딧물 및 총채벌레 같은 바이러스를 감염시키는 해충(매개충)을 없애는 것이 유일한 방제방법으로 조기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고재영 환경농업연구과장은“바이러스는 치료약이 없는 만큼 조기진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 연구협력개발을 통해 식물바이러스의 효율적인 예방과 원예작물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