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사전관리 당부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농업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에 대한 농업인 사전관리를 당부하였다.
○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7.2~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기간에 접어들어, 8월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장마는 국지성 호우 가능성이 크고, 태풍도 평년수준인 2~3개 정도로 예상된다. 또한, 강원도는 3~4일 예상 강수량이 50~100mm 가 예상되며, 3일 오후부터 4일 사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 강원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상의 영향으로 최근 3년간 여름철 농업재해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올해 피해예방 사전대응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SNS를 통한 사전 홍보와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 이번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농업인의 작물별 대처요령은
- (벼)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만이라도 물위로 나올 수 있게 물 빼기 실시 후 흙 앙금과 오물 제거 → 병해충 방제
- (밭작물) 배수로 깊게 설치, 비 오기 전 병해충 예방 약제 살포. 쓰러진 농작물 세우기 및 흙 보완해 주기, 생육불량 포장 요소비료 살포
- (과수) 가지는 지주시설에 고정하기, 상처 입은 가지는 잘라낸 후 적용약제 발라주기, 피해가 심할 경우 요소비료 뿌려주시 - (축산) 축사, 전기시설 점검 및 축사 주변 배수로 정비하기 가축 및 축사소독, 사료는 비에 젖지 않도록 보관
- (농업시설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물 사전 관리 및 보수하기 수방자재 장비 미리 확보, 비닐 교체 예정하우스 사전 비닐 제거 등이다.
○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매년 증가하는 여름철 농작물 재해의 사전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농업인께서는 기상상황을 수시로 점검하여 사전예방과 피해 발생시 병해충 방제와 수세회복에 신속한 대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