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보리 분말, 라떼「오곡지장」
도내 가공식품 소비자 평가실시로 시장 경쟁력 높인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6. 30.(수) 온라인상에서 농식품 소비자패널을 대상으로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개발 새싹보리 분말, 라떼 「오곡지장」의 비대면 실시간 영상 인터뷰 시장성 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식생활영양과에 의하면 새싹보리 100g에는 총 식이섬유 약 3g을 함유하고 있으며 건조하여 가루로 만들었을 경우에는 약 43g(100g 기준)이 함유되어 있다. 수용성 식이섬유보다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다량 존재하여 변비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주고, 폴리코사놀이란 성분이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HDL)의 수치는 올리고 해로운 콜레스테롤(LDL)의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나타내 고지혈증이 많은 중장년층의 혈액건강을 지키는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또한 음주, 스트레스 등에 지친 간의 기능 개선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진 사포나린 성분이 분말 100g 당 최대 1,510mg이나 함유되어 있고, 암, 노화 등을 유발하는 유해활성산소종(Reactive oxygene species, ROS)을 제거하는 항산화 효소인 슈퍼옥사이드 디스뮤타제(Superoxide dismutase, SOD)가 일반 새싹채소보다 약 6∼8배 높아 영양학적 가치가 높은 기능성 식품이다.
이러한 새싹보리의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 생산을 위하여, 강원 도내에서는 삼척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센터 내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인증 가공라인을 이용하여 농업회사법인 새싹마루팜이 새싹보리 분말과 라떼 「오곡지장」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오곡 중에 최고로 꼽히는 보리의 씨앗을 최적의 환경인 스마트팜 수경재배로 키워 영양이 가장 풍부한 7일차 새싹보리의 잎과 뿌리까지 통째로 가공해 완벽한 영양소를 담아낸 점을 강조하고 있는 본 제품은 플라스틱(PE), 파우치(HDPE) 용기 2가지 형태로 용량은 플라스틱 용기가 분말 200g, 라떼 250g, 파우치 용기는 각각 200g 으로 판매되고 있다.
소비자패널 평가결과, 용기는 유리병으로 추가할 것을 요청하였고 1회 섭취량을 계량하기 위한 전용 숟가락을 동봉하고 바쁜 직장인을 위한 스틱형 제품도 개발해주길 원하였다. 가격은 시중의 다른 제품보다 비싸지 않고 합리적이며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하였고,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분말을 선호하였고, 젊은 층은 라떼를 선호하였으며, 제품용기에 레시피를 추가하고 분말의 경우 뿌리까지 가공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문구가 필요하다고 하였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장성 평가는 소비자패널들에게 새로 개발된 농산가공품의 평가뿐만 아니라 홍보와 함께 소비자들의 요구사항도 수집하여 지속적으로 우수한 제품 개발 에 반영하여 강원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