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 우량계통 지역적응 및 신품종」현장 평가회
= 우량계통 8종과 신품종 5종 대상, 강원도 여름작형 우수품종 선발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7월 8일(목) 14시 횡성군 우천면 상추 재배 농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종묘회사 등 엽근채류 재배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여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적응 및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 이번 평가회에는 농촌진흥청 등 국내에서 육성한 상추 우량계통 8종과 햇살적축면, 참흑치마 등 신품종 5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봄작형은 경기, 충북, 충남, 전북에서 이루어졌으며, 진미적치마, 진흑치마가 선호도가 높았다.
여름작형은 타시도에 비해 여름기온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원도에서 이루어지며, 두 작형별 품질특성과 식미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품종을 선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 강원도 상추 재배면적은 133ha로 연간 1,792ton의 잎상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시설재배면적(27ha)보다 노지재배면적(106ha)이 많아 병충해에 강하고 고온기 착색이 우수하며 추대가 늦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여름재배는 긴 일장과 높은 온도에 의한 추대(꽃줄기를 내는 것)로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기간이 짧아지므로 여름재배에 적합한 품종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최근 샐러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소비트렌드에 맞춰 샐러드용 신품종 상추 개발이 필요하며, 우리도 여름재배에 맞는 고품질 다수확 품종을 농가에 보급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