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시설과채류 결로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 개발
= 단동 시설 하우스에 적합,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실시간 확인 가능 =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과 ㈜케이아이비는 3월 29일(화) 14시 본원 회의실에서 ‘시설과채류 결로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 개발용역 대한 준공보고회를 개최하였다.
□ 도내 주요 시설과채류(토마토, 파프리카 등)는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변화가 큰 시기에 생산되며,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환경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 강원도내 시설재배 면적(3,315ha) 중 단동형 하우스가 76.9% 이며 무가온 시설이 52.3%로 보온 위주의 소극적인 환경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 결로 발생 억제를 위해 온도조절, 환기, 공기순환 등 다양한 방법을 응용할 수 있으나, 모니터링 시스템 없이 적기에 판단하여 적정 수준으로 제어하기는 매우 어렵다.
❍ 대규모 연동형 온실을 대상으로 개발된 스마트팜 시스템을 단동형 온실에 적용하기에 비용부담이 크고 부적합하므로 강원도 맞춤형 스마트팜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
□ 작물 결로발생에 따른 문제점
❍ 온실 내외부의 온도차가 큰 봄가을 일출 후 온실 내부의 급격한 온도 상승과 작물의 증산으로 이슬점이 상승하게 되고, 온도변화 속도가 느려 상대적으로 표면온도가 낮은 작물체에 결로가 발생하게 된다.
❍ 잎과 줄기에 발생한 결로는 병 발생을 유발하고, 꽃에 맺힌 결로는 수정불량에 따른 기형과 발생의 원인이 되며, 과실에 발생한 결로는 미세 열과에 의해 상품이 떨어지게 된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시설과채류 결로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은 보급형 스마트팜 시스템으로 강원도의 단동 시설 하우스에서 운영하기 적합하고, 웹과 앱을 통해 농가가 편리하게 시설 환경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다.
❍ 결로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은 모형과실센서로 추정한 과실의 온도와 이슬점을 비교하여 결로발생 모니터링 할 수 있다.
❍ 결로상태에 따라 “결로발생”, “주의”, “양호”, “고온”, “차광” 5단계로 사용자에게 알려주며, 결로발생 시각과 유지시간 등 환경제어전략 수립과 제어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환경관리지표를 웹과 앱을 통해 제공한다.
□ 강원도농업기술원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결로 모니터링 및 경보시스템을 통해 데이터에 의한 환경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도내 과채류 농가의 시스템 활용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관련사진 및 참고자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