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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마전후 인삼밭 곰팡이병 방제 철저 당부
작성자
강원도농업기술원
등록일
2022-07-12
조회수
215
내용

강원도농업기술원, 장마전후 인삼밭 곰팡이병 방제 철저 당부
 ➊ 고온다습한 장마 전후 지상부*병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관리 철저
 * 지상부 : 식물체에서 뿌리 부분이 아닌 지상부 경엽(잎, 줄기) 부분
 ➋ 주요 곰팡이병 :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



□ 강원도농업기술원은 폭염과 장마로 인한 인삼 지상부에 많이 발생하는 점무늬병 등 주요 병해에 관해 인삼 재배농가에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하였다. 


□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이 평년에 비해 일찍 시작되었고 잦은 비로 습도 또한 높아지면서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 인삼 지상부에 발생하는 곰팡이병은 고온다습한 조건과 해가림 시설이 불량하게 설치되어 인삼 잎이 수분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밭에 빗물이 들어오면서 발생하는데, 

❍ 곰팡이 균은 공기 전염성으로 기온과 습도가 오르는 장마 전후로 발생이 급격히 증가한다. 


□ 점무늬병은 잎과 엽병, 줄기, 뿌리 등에 발생하며 장마 이후에 피해가 커진다. 잎은 6월 말부터 원형 내지 부정형의 암갈색 반점이 나타나며 병이 진전됨에 따라 엽맥을 따라 이동하고 줄기에 병이 걸리면 썩고 부러지기 쉽다. 

❍ 점무늬병원균은 고사한 줄기에서 월동하여 출하 시 비가 많이 오면 발아해 병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고사한 줄기를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 잿빛곰팡이병은 인삼의 모든 부위에 발생하며 발생 부위에 회색의 분생포자가 밀생하여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장마철 점무늬병, 탄저병 발병부위에 부생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므로 철저히 방제하여 2차 피해를 막아야 한다. 


□ 탄저병은 더위가 시작되는 6월 말부터 주로 잎에 발생하며 적갈색의 작은 반점으로 시작되어 진전되면 병반 내부가 갈색으로 변하며 심하면 병반이 합쳐져 커지고 잎이 말라 떨어진다. 줄기에서는 갈색의 병반으로 나타나고 진전되면 줄기가 말라 죽는다. 

❍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가림용 차광망을 통해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막아주고, 병든 잎을 제거해주고, 적용약제를 살포해 준다. 


□ 여름철 인삼에서 자주 발생하는 점무늬병, 잿빛곰팡이병, 탄저병은 심하면 뿌리까지 썩게 만들어 수확량에 영향을 주는 만큼 병이 발생하기 전에 예방적 관리뿐만 아니라 발병 초기에 적용약제를 이용하여 철저히 방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인삼약초연구소 엄남용 소장은 “올해 6월 하순부터 폭염이 지속되고 장마로 높은 습도가 유지되면서 곰팡이병 발생이 우려된다.”며 “방제 시 같은 성분의 약제를 연이어 사용하면 저항성이 생기기 때문에 작용 기작이 다른 성분의 적용 약제를 교차로 뿌려 철저한 예방과 방제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2022-07-12 강원도농업기술원  장마전후 인삼밭 곰팡이병 방제 철저 당부.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