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아스파라거스 현장컨설팅으로 수출 활성화
□ 최근 코로나19,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수입량이 감소하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농업인의 소득안정 및 수출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단지별 현장컨설팅(농촌진흥청 전문수출단지 육성을 위한 종합기술지원 사업 일환)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도 3월 31일 수출계약 협의를 위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평창(6.8.), 양구․화천(6.17.), 춘천(6.24.) 단지를 대상(107명)으로 4차에 걸쳐 수출 규격품 생산, 유통방법, 농약안전성, 병해충 방제 등 종합적인 기술지원 추진하였다.
❍ 15일에는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협회 김영림 회장 재배포장(양구군 남면 가오작리)에서 홍천․고성 생산단지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 클레임 방지대책, 여름철 품질관리 기술 등 현장컨설팅을 개최할 계획이다.
□ 종합적인 기술지원과 현장컨설팅을 추진한 결과, 기존 일본에 국한된 수출대상국을 홍콩, 싱가포르로 확대하고, 수출에 참여하는 농가를 확대하여 금년도 약 15톤을 수출하였다. 이는 작년 12톤에 비해 다소 증가한 실적으로 최근 불리한 수출여건(엔화약세 등)을 고려할 때 고무적인 결과이다.
❍ 아스파라거스 강원도 재배면적은 90.4ha로 전국 174ha의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약 1,200톤으로 전국의 77%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4~5월 출하집중시기에 국내 가격안정을 위해 일본으로 선박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양구, 화천, 춘천 등에서 금년도 각각 8톤, 4톤, 3톤 정도를 수출하였다.
□ 앞으로도 신규농가 육성, 생산단지 규모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컨설팅을 지속 추진하여 수출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여름철 집중출하기 동남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기간 연장, 농약 안전성 확보 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