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육성 상추, 강원지역적응시험 현장평가회 개최
□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7월 19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종묘회사, 엽채류 재배 농가 및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여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적응 및 신품종 이용 촉진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 농촌진흥청 등 국내에서 육성한 상추 우량계통 10종과 ‘햇살적축면’, ‘참흑치마’ 등 신품종(5종)을 대상으로 강원도 여름 작형에 잘 적응하는 계통과 품종을 선발하여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 강원도 상추 재배면적은 133ha로 노지재배가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홍천, 횡성, 고성에서 재배되고 있다. * 강원 상추 면적 133ha(노지 106, 시설 27)
❍ 노지재배의 경우 병충해에 강하고, 높은 기온에서도 잎 착색이 우수하며 추대*가 늦은 품종이 적합하다.
* 추대(抽薹) : 화아 분화가 진행되어 이삭이나 꽃대가 올라오는 현상)
❍ 특히 여름재배는 긴 일장과 높은 온도에 의한 꽃대 발생으로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기간이 짧아지므로 가급적 꽃대가 늦게 올라오는 품종 육성과 선발이 매우 중요하다.
□ 원예연구과 박영식 채소화훼연구팀장은 “최근 상추 등 샐러드용 엽채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식감이 매우 우수하고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은 신품종 상추 개발이 필요하다.”며 “특히, 강원도 여름재배에 맞는 고품질 다수확 품종을 보급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