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보급종자 수매로 내년농사 준비 시작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 옥수수연구소는 지난 18일부터 21일 까지 도내 3시군(원주·홍천·영월)에서 생산한 찰옥수수, 팝콘옥수수 등 자체개발한 6품종* 154톤의 종자를 수매한다고 밝혔다.
 * 찰옥수수(미백2호, 미흑, 흑점2호, 장수찰), 팝콘(오륜2호), 기능성(색소5호) 

❍ 올해는 도비와 농어촌진흥기금 42억 원을 확보해 93ha에서 186톤 생산을 목표로 채종사업을 추진하여 왔다. 

❍ 옥수수 생육초기인 봄에는 가뭄으로 생육이 불량하였고, 7월에는 잦은 비로 수정불량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옥수수연구소, 채종농가와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다각적인 협업과 노력으로 154톤을 생산하여 내년 옥수수 재배농가들에게 안정적으로 종자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 수매된 종자는 발아율검사 등 종자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한 보증종자 물량을 확정하고, 종자소독과 포장작업을 거친 후 12월부터 옥수수 종자 신청을 받아 내년에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 옥수수연구소 김기선 소장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신품종 개발과 더불어 채종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우수한 종자를 안정적으로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