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아스파라거스뿌리 추출물 식품원료로 신청한다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아스파라거스뿌리 추출물의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안전하다고 판단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한시적 식품원료로 신청한다고 밝혔다.
□ 강원도가 최대 주산지인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거스의 새 순만 식품원료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머지 부위는 전량 폐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 재배면적: 강원 90.4ha(전국 52%, 전국 174ha)
특히 ‘뿌리’가 식품원료로 이용이 가능하다면 또 다른 소득원으로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한, 농업인들도 요구가 높아 지난해부터 ‘아스파라거스뿌리 추출물’ 안전성 평가에 대한 실험을 추진해온 결과,
❍ 설치류를 대상으로 단회투여시험, 반복투여시험 등 실험기간 동안 아스파라거스뿌리추출물 투여로 인한 유전자 변형이나 빈사, 사망 동물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체중 변화 및 호르몬 검사 등 관련 독성학적 변화 또한 관찰되지 않았다.
□ 현재는 ‘아스파라거스뿌리 추출물’이 식품원료로 사용이 불가하므로 이번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액상차, 캔디류의 식품원료로 신청할 예정이다.
❍ ‘아스파라거스뿌리 추출물’은 아스파라거스 뿌리를 건조하여 열수로 추출한 후 동결 건조한 분말형태로 한시적 식품원료로 등록되어야 제한된 식품유형과 섭취량으로 유통과 판매가 가능하게 된다.
□ 농식품연구소 엄남용 소장은 “아스파라거스뿌리 추출물의 안전성 평가를 통해 새로운 식품원료로 등록되어 농업인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식품원료로 등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