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다목적 스마트 무인방제기 기술이전 협약식
❶ 2023. 3. 13.(월), 농업기술원-㈜케이보배
❷ 리모컨으로 원격 조정 가능해 고령농,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
농약살포량 감소(32.8%↓), 노력비 절감(33.3%↓)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3일 농업기술원에서 ㈜케이보배(대표 진기환)와 ‘다목적 스마트 무인방제기’ 특허*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①다목적 농업용 원격주행차량 ②조향이 가능한 농업용 원격주행차량
□ 최근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강원도 과수재배면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ha 미만의 과원이 약 91%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다목적 스마트 무인 방제기’는 중·소규모의 과원에서 활용하기 쉽고, 산지가 많은 강원도 특성에 맞게 4륜구동 기능과 유압식 조향장치 등으로 경사진 과원에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원격조정이 가능하여 노약자와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농약 노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 농업인 반응이 매우 좋다.
또한, 농약대와 운반기는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 올해는 포도 등 과수 및 시설원예 농가를 중심으로 시범 보급***할 예정이며 농가 경영비 절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GPS를 부착하여 자율 주행이 가능하도록 성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 시범 보급 사업 : 5시군
①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 1시군(동해)
② 원예작물 스마트 생력기술 시범: 4시군(강릉·평창·인제·고성)
□ 원예연구과 원재희 과장은 “이번 특허 기술이전으로 농약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하고, 노력과 경영비를 절감하는 등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