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아스파라거스 유통확대 전략 세미나 개최
❶ 2023. 3. 21.(화) 15:00, 농업기술원, 80명
❷ 아스파라거스 수출·내수 등 유통 다변화와 활성화 방안 모색
❸ 도내 아스파라거스 수출통합조직을 구성하고 확대한다는 방침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1일 농업기술원에서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강원지사,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수출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아스파라거스 유통 확대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 도내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은 94.2ha로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봄과 여름에 수확이 집중되면서 매년 4월과 7월에는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평균 (최저) 5,500~8,500원/kg / (최고) 30,000~39,000원/kg
❍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대일본 선박 수출체계를 확립하여 국내 가격이 낮은 4~5월 전략적 수출 추진 결과 2019년에는 국내 최대 25톤(18만 불)을 달성하기도 했다.
❍ 하지만 코로나 여파로 2021년 12톤, 2022년에는 14톤으로 감소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이번 세미나는 수출 및 내수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유통 다변화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 농촌진흥청 수출사업 및 홍콩 시험수출(농촌진흥청 안욱현 농업연구관)
△ 대일본 아스파라거스 수출현황 및 aT 지원 사업(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성덕 팀장)
△ 아스파라거스 수확 후 관리 기술(강원대학교 강호민 교수)
△ 아스파라거스 최신 동향, 유통전략 및 생력화 방안(강원도농업기술원 서현택 농업연구사)
□ 한편, 올해 아스파라거스 일본, 홍콩 수출 목표로 수출계약 사전협의가 이뤄져 승운무역(대표 지승훈)과 강원도아스파라거스생산자연합회(회장 김영림)간 계약이 성사될 예정이며, 내수 확대를 위해 대형마트 바이어인 씨밀레에프에스(대표 임완재)와도 계약재배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 2024년부터는 신선농산물의 수출물류비 지원이 전면 폐지됨에 따라 수출농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조직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 강원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은 전국의 54%, 내수 출하량의 70%, 수출량의 75%를 점유하고 있는 주산지이지만 수출통합조직은 갖추지 못한 상태다.
❍ 농업기술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현재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춘천, 화천, 양구 등을 통합하여 ‘수출통합조직’을 구성하고 홍천, 평창, 삼척 등 신규단지 발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 농업기술원 임상현 원장은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규격화가 전제되어야 하며, 수출통합 조직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시군 등과 협력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