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 대설특보 대비 농업 부문 관리 철저 당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월 5~6일 강원산간지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폭설에 따른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적극적인 피해예방을 당부했다.

시설하우스 등 폭설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은 보강 지주를 설치하고, 하우스 끈을 팽팽하게 당겨 고정해야 한다. 수시로 하우스의 눈을 쓸어내리며, 가온시설이 있는 시설은 커튼과 이중비닐을 열고 난방기를 가동시켜 쌓인 눈이 녹아내리도록 조치 한다.

인삼재배시설 차광망과 과수 방조망은 망 윗부분을 걷어야 피해 예방을 할 수 있으며, 축산 시설물은 노후 축사, 비닐하우스형 축사 등 취약 농가의 경우 버팀목 보강, 난방시설 점검 등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유택근 기술보급과장은 “대설･한파 등 갑작스러운 겨울철 기상변동에도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영농현장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기술지원 등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