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상추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 및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현장 평가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7월 11일 농업기술원과 횡성군 우천면 상추 재배 농가에서 2024년 여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적응시험 및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현장평가회」를 개최하였다.
본 평가회의 목적은 상추 우량계통과 신품종에 대한 지역별 현장평가를 통해 강원지역 내 재배 특성이 양호한 우량계통을 선발하고, 상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신품종을 홍보하며 이용을 촉진하는 것이다.
평가회에는 주관기관인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 대학·육종회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며, 우량계통 10종과 신품종 6종(참흑치마, 굿쌈, 진풍흑치마, 루비크런치, 갈맷빛, 진갈매)의 재배특성 및 소비자 상품성 등을 평가한다.
강원지역 상추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약 150ha이고 노지재배면적(107ha)이 시설재배면적(42ha)보다 2배 이상 넓다. 주요 출하 시기는 고온 및 장마에 의한 생산량 감소로 유통가격이 상승하는 여름철이다.
주요 재배 품종으로는 여름철 고온 다습 환경에서도 생육이 우수하고 추대가 늦으며 병충해에 강한 선풍골드 등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원재희 원예연구과장은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생육이 우수하여 선발한 우량계통이 신품종으로 출원된 이후 농가 현장에서 기존품종보다 양호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지역의 상추 재배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출하할 수 있는 여름철 추대에 강하고 내병성인 품종 선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