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고 협업 학교 급식 레시피 개발교육 추진
❙ 지역 쌀을 활용한 단체급(간)식 메뉴 개발로 쌀 소비 촉진 도모
❙ 우수 지역쌀 레시피 개발 홍보·시식·평가 통한 학교급(간)식 납품계기 마련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10월 15일 춘천 한샘고등학교에서 조리과 3학년 재학생 15여 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춘천 한샘고등학교와 협업하여「학교 급식 레시피 개발교육」을 진행한다.
2023년 1인당 국민 연간 쌀 소비량은 약 56kg으로, 20년 전인 2003년에 비해 약 32.3%가 감소했는데, 이는 식생활의 변화 등 사회학적 특징 변화에 기인한다. 강원농기원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질 좋은 식사와 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레시피를 개발하여, 한샘고 조리과 학생들과의 실습교육을 통해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0월 28일 중 기간 내 4회에 걸쳐 총 6여 종의 메뉴 실습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교육일인 10월 28일에 교내에서 한샘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습메뉴를 전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11월 14일 공공급식 연계 지역농업 가치 상생 방안을 주제로 개최 예정인 로컬식문화 포럼에도 레시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시할 예정이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우리 쌀의 안정생산과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9월부터 두 차례의 교육에 이어 세 번째로 쌀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우리 쌀로 활용 가능한 단체 급식 레시피를 개발하고, 개발된 메뉴를 교육 관계관 등을 대상으로 전시하여 도내 쌀 소비가 활산될 수 있는 계기와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